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올해 청소년 동아리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페스티벌 청소(靑笑)파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위원회, 참여위원회, 각종 동아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는 그동안의 성과물을 발표하고,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이 직접 청소(靑笑)파티를 기획하고, 공연팀을 섭외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수련관은 올 한해 자치기구와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과 후원자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했다.
수련관에는 4개의 자치기구와 40여 개의 동아리에서 청소년 7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구본영 천안시장은 산타복장을 하고 수련관을 방문해 청소년들에게 꿈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의 미래이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이 마음껏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여숭 관장은 “동아리 활동에 열심히 참여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희망을 안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