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 에너지 취약계층 미니 태양광 지원

입력 2018-12-24 15:22
수정 2018-12-24 15:25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는 지난 21일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본부장 서성재)을 방문해 사하구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자립형 미니 태양광 발전소 설치’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에서 기부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에너지 자립형 미니 태양광 발전소 설치사업’은 친환경 미래 에너지 산업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을 경감해주는 사업이다.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는 본 사업 진행을 위해 사하구청의 추천을 받아 에너지 취약계층 20가구를 선정했다. 대상자 가구 마다 주택용 미니 태양광을 설치해나 갈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선정된 취약계층 20가구는 미니 태양광 설치 이후 에너지 사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이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하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보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 같은 기부가 이뤄진 것 같다”며, “빨간 옷의 산타가 따뜻한 선물을 전하듯 빨간 사랑의열매가 기부자의 마음과 정성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