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일본 경제가 궁금하면 … 일본전문가 최고위과정 3기 출범

입력 2018-12-24 15:06
수정 2018-12-27 09:34

일본전문가 최고위과정 3기, 2019년 1월 개강
한경닷컴 시사일본어학원 공동 주관


국내 강좌 4회, 이종윤 외대 명예교수 '아베노믹스와 한국경제 시사점'
요코하마시립대 4시간 수업 · 가마쿠라, 고마진자 등 역사유적 탐방


“일본을 알면, 한국의 내일이 보인다.” 일본은 한국의 반면교사이다. 선진국 중 가장 먼저 고령화와 저출산, 인구감소 시대를 맞은 21세기 일본경제의 부침 과정에서 역사적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주식, 부동산 등 재테크는 물론 기업이나 국가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지식을 구할 수 있다.


한경닷컴과 시사일본어학원이 공동 주관하는 일본전문가 최고위과정 3기가 2019년 1월 출범한다. 일본전문가 최고위과정은 명품 지식 플랫폼을 목표로 2017년 하반기 1기, 2018년 상반기에 2기 과정을 마쳤다. 2기는 오사카, 고베, 교토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간사이대와 류코쿠대에서 강의를 듣고 한일 양국의 특성과 장단점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2018년 상반기 진행된 일본전문가 최고위과정 2기 현장 투어 모습>

일본전문가 최고위과정 3기는 1월22일 닻을 올린다. 국내외 대표적인 일본 전문가들이 나와 일본의 경제, 정치, 사회, 역사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3기 과정은 국내 4회 강좌와 2박3일간 일본 연수로 짜여졌다.


3기의 첫 번째 수업은 1월22일 오후 7시부터 시사일본어학원 강남캠퍼스에서 열린다. 국내 최고 일본 전문가인 이종윤 한국외대 명예교수(전 한일경제협회 부회장)가 ‘아베노믹스와 한국경제의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29일 류재광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일본 고령화 현황과 시사점), 2월12일 오태헌 경희사이버대 교수(일본 강소 기업의 경쟁 원천과 사례) 순으로 진행된다. 최인한 한경 일본경제연구소장(현장에서 지켜본 한일경제 30년)의 특강과 네트워킹 파티의 시간도 예정돼 있다.


일본 현지 연수는 2월15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 명문 요코하마시립대 등에서 진행된다. 국중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경제학)가 경제 정책을 중심으로 한일 국가 경쟁력을 비교, 설명한다. 가마쿠라에서 일본의 중세 역사 현장을 둘러보고, 사이타마현 고마진자에서 한일 교류의 뿌리를 찾아볼 예정이다. 하코네 온천에 들러 휴식과 힐링을 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일본 전문가 최고위과정 희망자는 한경닷컴 마케팅본부의 최선택 사원 또는 시사일본어학원 교육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250만 원. 일본어 JPT 2급 이상 또는 일본어 독해가 가능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최인한 한경닷컴 이사(일본경제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