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윌리엄과 벤틀리 좋아해서 베이비시터 되고 싶었다"

입력 2018-12-21 16:05


오영주가 샘 해밍턴 가족의 베이비시터가 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2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은 크리스마스에 만나고 싶은 선남선녀 특집으로 꾸며져 위너 김진우, 강승윤과 양재웅, 김장미, 오영주가 출연했다.

이날 김장미는 오영주의 비밀에 대해 ‘방송 출연 이후 남자 연예인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오영주는 "제가 평소에 샘 해밍턴의 윌리엄과 벤틀리를 너무 좋아해서 ‘베이비시터 필요하시면 연락 달라’고 진심으로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영어도 할 수 있고, 저 정말 이상한 사람 아니다’라고 하면서 보냈는데 답장은 안 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오영주의 발언에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반인에서 TV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출연 이후 셀럽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고 최근 유튜브 방송도 시작했지만 방송을 보지 않은 이들에게는 일반인일 뿐이다.

일부 시청자들은 "샘 해밍턴 입장에선 오영주는 타인이나 마찬가지인데 베이비시터를 하고 싶다는 요청은 황당할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무대응을 당연시 했다.

상대의 동의 없이 방송에서 털어놓은 오영주의 경솔함을 지적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