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현대13차아파트의 전용면적 105㎡가 지난달 24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 8월 신고가보다 3억5000만원이 떨어졌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105㎡(5층)가 지난달 말 24억5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8월 28억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던 주택형이다. 지난 7월 24억원에 거래된 이후 4억원이 올랐다가, 3억5000만원이 떨어져 제자리로 돌아왔다. 현재 시장에 나온 호가는 23억원이다. 압구정동 D공인 관계자는 “매물이 많지 않고, 가격이 비싸다 보니 변동폭도 큰 편”이라며 “수요가 꾸준히 있어 더 급격한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1984년 7월에 입주한 이 단지는 4개동 234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도 가깝다. 차량 이용 시 성수대교, 동호대교,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 및 지방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압구정초·중·고, 신구중, 현대고, 신사중 등이 가깝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의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한강, 잠원한강공원 등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