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려원-박나래, 김장하다 마주친 정체불명 생명체 '화들짝'

입력 2018-12-20 16:23

박나래와 려원이 힘을 합쳐 김장에 도전했다.

오는 21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려원과 박나래가 김장으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9월, 무지개 라이브에서 공사가 덜 끝나 어수선했던 집을 공개했던 려원이 인테리어를 말끔히 끝낸 아늑하고 멋진 집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려원은 손님 접대의 기본이 되는 김치를 담기 위해 준비하지만 처음부터 쩔쩔매는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한다. 혼자 끙끙대던 그녀는 함께 김장할 박나래에게 전화해 손질 요령을 물어봤다.

이어 한복을 입은 박나래가 두 손 가득 김장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들고 와 시집간 딸의 집을 방문한 어머니의 포스로 빅 재미를 안긴다. 본격적인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편한 옷으로 갈아입기 위해 려원의 드레스룸에 입성한 박나래는 엄청난 규모와 화려한 아이템에 감탄을 금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비장하게 작업에 돌입하는 두 사람의 요란법석 재료 손질 수난기가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박나래가 직접 가져온 생새우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현장을 초토화시킬 뿐 아니라 처음 손질해보는 조기의 머리를 치는 려원의 혼비백산한 모습이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대장금도 울고 갈 박나래의 양념 황금 비율이 이번 김장에 신의 한 수가 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박나래와 려원의 김장 에피소드는 오는 2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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