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입 정시전략
[ 정의진 기자 ]
나사렛대(입학처장 성준모·사진)는 진리, 경건, 사랑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지도자 양성에 주력해왔다. 나사렛대는 기독교 대학으로서 남을 도울 수 있는 정신과 역량을 갖춘 ‘나눔 품성 인재’를 기르고, 학생 중심의 특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세상을 섬기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서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추는 빛의 역할을 감당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로 건학 64주년인 나사렛대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의 17.1%인 239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크게 실기 위주 전형과 수능 위주 전형으로 나뉜다. 재활치료학부(특수체육학전공·스포츠재활전공)는 실기 위주 전형이며 인문·자연계열의 모든 학과는 수능 위주 전형이다. 실기 위주 전형에서 60명, 수능 위주 전형에서 179명의 학생을 뽑는다.
정시모집에선 가군과 다군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가군에선 태권도학과와 음악학과를 제외한 인문, 자연계열 모든 학과와 재활치료학부(특수체육학전공·스포츠재활전공)를 모집한다. 다군은 태권도학과와 음악학과를 모집하며 실기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12월29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6일간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나사렛대는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를 배출하고자 ‘나눔품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글로컬 나눔품성 특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나눔품성 전문교육, 글로컬 활동 강화, 나눔품성 체계 구축 등 전략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나사렛대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품(POOM) 인증제’를 시행해 마일리지 제도로 졸업인증과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TLC(부모교수제)를 통해 교수가 학생을 부모의 마음으로 자녀를 돌보듯 보살피는 인성 교육도 한다. 나사렛대는 또 ‘재활복지특성화’ 분야의 차별화된 특성화 제반 여건, 대학 내부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고려해 재활복지분야의 맞춤형 특성화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나사렛대는 국내 최고의 재활특성화 분야 전문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1995년 국내 최초 인간재활학과를 비롯해 △재활공학 △언어치료 △수화통역 △심리 재활 △특수체육 △특수교육 △사회 복지 등 복지와 재활분야 학과를 중점적으로 개설했다.
또 2009년 국내 유일 학습 장애인 학과과정인 재활자립학부 개설이라는 특화된 전략을 통해 2017년 대학경영평가부문 재활복지특성화 우수사례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재활특성화 분야 최우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사렛대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인재개발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설턴트를 초빙해 취업 강의를 하고 취업 전략과 개인 역량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재학생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장애 학생들의 장애 특성을 고려한 취업 전문 코디네이터 운영과 개인 맞춤형 진로 직업교육 실시, 실습 병행으로 졸업 후 원활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펼치고 있다.
나사렛대는 성공적 취업을 위해 ‘파워엘리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하는 파워엘리트는 직장예비학교, 취업역량강화캠프, 취업컨설팅, 리더십 캠프, 몰입식 취업영어캠프, 지역사회 자원봉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수능 위주 전형의 경우 나사렛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는 작년도 입시결과메뉴에서 지난해 최종등록자 성적 결과(평균, 커트라인)를 참고할 수 있다. 입학 관련 문의는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