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악거래 플랫폼 셀바이뮤직이 새로운 시스템의 음원 유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셀바이 뮤직은 작곡가들이나 뮤지션들이 셀바이뮤직에 발매 예정인 음원을 업로드하고 회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음원이 정식으로 발매되기 전 2주 동안 '좋아요' 투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전했다. 이 투표에 참여한 회원들은 투표를 통해 정식 발매 된 음원의 수익 중 일부를 분배 받을 수 있게 된다.
투표자들은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음원을 제작한 뮤지션과 함께 스스로 음원을 홍보하게 된다.
이러한 새로운 유통 구조는 음원의 홍수 속에서 가능성이 높은 음원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방법으로 보다 다양하고 좋은 음원들을 소비자에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셀바이뮤직은 온라인을 통해 음악 거래를 제안, 신예 작곡가를 발굴하고 유튜버들과 음원을 제작해서 발매하는 등 음악 제작 과정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바이뮤직의 성하묵 대표는 "신예 작곡가는 네트워크가 없어 좋은 곡을 써 놓고도 이를 발매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셀바이뮤직은 우리 사회 곳곳에 있는 주옥같은 곡을 발굴해 '불멸의 노래'를 만드는 첨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재능 있는 창작자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는 음악 거래 플랫폼으로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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