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신의 인기 배우 장백지(38·장바이즈)가 비밀리에 셋째를 낳았다.
장백지의 현지 소속사는 1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최근 불거진 출산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아주 기쁜 소식을 하나 전한다. 장백지가 11월 셋째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모자는 건강한 상태며 가족들의 관심을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백지는 앞으로 세 아들을 키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이다. 작은 왕자님이 태어난 지 한 달이 됐다. 여러분의 관심과 축복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만 장백지가 낳은 아들의 생부가 누구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장백지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산한 지 1개월이 지났지만 아들의 생부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장백지 아들의 아버지가 누구인지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홍콩 등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장백지 셋째 아들의 아버지는 60대 싱가포르 부호, 혹은 50대 중국 부호로 압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홍콩 언론을 통해 전해진 50대 부호설이 비교적 구체적이다. 장백지의 두 아들도 이 남성을 알고 있다고 전해졌으며 여기에 더해 결혼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아울러 결혼을 해도 중국이 아닌 홍콩에 계속 머물 것이라는 내용도 더해졌다.
장백지는 아이의 생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서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장백지가 언제 셋째 아들의 아버지 정체를 밝힐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장백지는 2012년 중국 배우 사정봉과 이혼한 뒤 두 아들을 홀로 키워왔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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