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네이버와 함께 네이버페이 간편환전서비스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내년 2월28일까지 신한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네이버페이를 통해 환전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8종의 통화에 대해 최대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 한다.
네이버페이 환전이벤트에서 달러(USD), 엔(JPY), 유로(EUR) 3개의 주요 통화는 90%의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그외 기타 통화는 최고 40% 환율우대가 적용된다.
신한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의 경우 환전 화면 내 '네이버페이X신한통장' 링크를 통해 은행 방문 및 별도 회원가입 없이 입출금 통장을 신규하면 최고 환율우대 적용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환전서비스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네이버 환전'을 검색 후 6자리 네이버페이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환전신청 금액을 결제하는 원스탑 모바일전용 간편환전서비스다.
최대 환전가능한도는 100만원이며, 별도의 어플 설치나 인증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 디지털 슈퍼 플랫폼 쏠(SOL) 출시 후 네이버 플랫폼과 제휴해 네이버 유동성 계좌신규 서비스를 오픈하고 환전서비스를 진행 하는 등 이종업자와의 다양한 제휴 사업을 통한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디지털 영토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이용자의 혜택을 증대시킬 수 있는 플랫폼 제휴 및 프로모션 이외에도 최근 제휴한 암웨이와의 비즈니스 모델처럼 디지털 기술기반의 플랫폼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