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

입력 2018-12-17 09:13
비츠로시스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비츠로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355원(24.74%) 내린 1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의 지분율을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비츠로시스는 지난 14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약 300억원을 조달할 목적으로 주주우선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2590만주가 주당 1160원에 새로 발행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