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2016년부터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 정보는 워크넷을 통해 제공한다. 올해는 청년들의 희망요건을 반영하여 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분야에서 각 700개소를 선정했다. 금년에는 이들 세 분야 외에도 청년고용 실적으로 공통지표로 추가하였다. 중복 선정된 기업의 수를 제외하면 총 1,127개소가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8개소를 대표기업으로 선정하여 오는 12월 18일 선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워크넷을 통해 구인정보가 우선 제공되고, 기업 홍보 지원,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우대 및 세무조사 면제기업 선정 우대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일자리의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층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유진 한경좋은일터연구소 연구원 jyj020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