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15일 ‘2018 디어 프렌드(DEAR FRIEND)’를 연다.
대학 선교실과 통일교육문화원이 주최하는 ‘2018 디어 프렌드’는 북한 등 어렵게 살아가는 해외 청소년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파우치에 미니수첩, 볼펜, 연필, 지우개, 색연필 등 넣고 선물을 받는 해외 청소년들에게 메시지를 적어 학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백석대는 지난 2015년 운동장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퍼포먼스와 올해 4월 ‘한반도 평화와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 기도회’를 여는 등 통일 행사를 진행했다.
강인한 백석대 선교본부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배려를 생각하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