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겨울나기
계절에 따라 필터 적용한 '웰스 제트 블루' 출시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신선한 채소 직접 키워 섭취
[ 김기만 기자 ]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은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나는 계절이다. 미세먼지 등으로 환기가 더욱 어려워지면서 깨끗한 실내 공기를 책임질 공기청정기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교원웰스는 겨울철에도 맑은 실내 공기를 즐길 수 있도록 ‘계절 특화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기 ‘웰스 제트 블루’를 선보였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Wells Farm)’을 활용하면 1년 365일 무농약 건강한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다.
‘계절 특화필터’로 실내공기 관리
‘웰스 제트 블루’ 공기청정기는 실내공기와 생활패턴에 따라 네 가지 맞춤 모드로 99% 공기청정이 가능하다. 공기청정 범위와 순환 방식을 조절하는 ‘제트블루 99% 공기순환’ 기능을 갖췄다. 집안 내 가족들의 생활방식이나 실내환경에 맞춰서 사용하면 된다.
제트순환은 최대 7m까지 먼 곳의 공기를 강력하게 정화한다. 주방에서 요리할 때 사용하기 좋다. 멀티순환은 공기청정기 전면과 상부 양방향으로 정화된 공기를 배출해 가까운 거리의 공기를 빠르게 정화한다. 교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뛰어놀 때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순환은 넓은 공간의 공기를 고르게 관리해 온 가족이 활동하는 시간에 사용하기 좋다. 쾌속순환은 제트-일반-멀티순환 모드가 순차적으로 가동된다. 집안 전체에 정화된 공기를 빠른 시간 내 확산시켜 청소나 미세먼지 많은 날에 공기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서도 맞춤형 공기 관리가 가능하다. 계절특성에 맞춰 개발된 ‘특화 필터’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많은 봄에는 초미세먼지 필터, 곰팡이와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탈취강화 필터가 효과적이다. 가을철에는 봄보다 꽃가루가 더 극심해 알레르기 필터가 필요하다. 추위로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는 탈취 강화 필터 등을 적용해 계절 맞춤형 관리서비스를 한다.
‘웰스 제트 블루’는 미세먼지를 감지하는 성능도 높였다. 전문 계측 장비 수준의 ‘레이저 PM 1.0 센서’를 적용했다. 레이저 광원을 이용해 지름 0.1마이크로미터(㎛) 극초미세입자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냄새를 감지하는 센서도 내장돼 있어 조리 때 발생하는 유해가스 및 생활가스 농도까지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웰스 제트 블루’ 공기청정기는 청정 면적에 따라 58㎡와 71㎡ 등 두 가지 모델로 선택할 수 있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추운 날씨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은 건강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신선한 채소를 매일매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된다. 교원웰스가 선보인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은 무농약의 건강한 채소를 연중 간편하게 키워 먹을 수 있게 도와준다.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도록 식물 재배 기기와 채소 모종 배송서비스를 하나로 합쳤다. 별도의 재배 노하우나 기술 없이 초보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교원 관계자는 “신선한 채소를 집안에서 키우는 재미와 인테리어 효과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웰스팜은 전자동시스템을 적용해 작동 버튼 하나로 채소 재배에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빛, 온도, 영양분, 환기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요소도 자동 조율한다. 매일 물을 주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채소를 키울 수 있다. 흙을 사용하지 않는 수경 재배로 벌레가 생길 염려가 없다.
기존 식물재배기와 달리 무농약의 안전한 모종을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적의 생장 환경을 갖춘 클린룸 형태의 ‘웰스 식물공장’에서 안전하게 재배한 채소 모종만을 제공한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웰스 식물공장은 식물 생장에 필요한 상태를 동일하게 유지하고자 통합 제어시스템으로 온도, 습도, 공기순환 등의 컨디션을 자동 통제한다. 일반적인 쌈 채소부터 샐러드 채소, 허브, 특용작물에 이르기까지 30여 종류의 모종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180만 개까지 생산 가능하다.
채소 모종은 각 채소의 영양소 및 효능에 따라 3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다. 성장 촉진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채소로 구성된 ‘아이쑥쑥’,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을 위한 ‘美(미)소채’, 신진대사 및 항산화 기능의 채소로 활기를 높여주는 ‘활력채’로 나뉜다. 2개월마다 관리전문가 ‘웰스매니저’가 방문해 채소 모종을 전하며, 이때 기기 점검 및 청소, 필터 교체 등 관리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