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으로 관광·마이스 블루오션 찾는다..14일 포럼 개최

입력 2018-12-12 14:41
한국마이스관광학회·오프너디오씨 주최
2018 관광·마이스 빅데이터 포럼 14일 개최


2018 관광·마이스 빅데이터 포럼이 오는 14일 서울 성수동 공간성수에서 열린다. 한국마이스관광학회와 국제회의기획사(PCO) 오프너디오씨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광·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분야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찾기 위해 여는 행사다. 국내외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통해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뿐 아니라 관광·마이스 분야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조강연은 클라우데라 강현준 지사장이 맡는다. 클라우데라는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의 체계적인 분석과 활용에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전문 회사다. 강 지사장은 포럼에서 빅데이터틀 통한 인사이트 전환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관광·마이스 분야 기업의 빅데이터 활용 성공사례도 소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용품 전시회 주최사인 베페의 강신동 전무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시회 개최 사례를 발표한다. 현대카드의 여행서비스 협력회사인 타이드스퀘어 이진혁 이사는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여행소비 시장에서 빅데이터 활용 현황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사례발표에 나선다. 대기업 출신 빅데이터 전문가 박경하 강사는 빅데이터의 가치와 추출을 주제로 교육세션을 맡는다.

포럼은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열린다. 등록비는 1만원, 학생 또는 13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등록비를 5000원으로 깎아 준다. 사전 등록자 전원에게는 무선 고속 충전기를 경품으로 주며 현장에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애플 에어팟,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