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KBS 2TV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 1기 멤버로 출연
류승수 아내 윤혜원 조카, '동상이몽2'로 다시 스포트라이트
지승준이 이모 윤혜원과 이모부 류승수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출연으로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에서 윤혜원이 "과거 쇼핑몰을 운영했다"고 밝히면서 지승준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다. 윤혜원이 운영했던 쇼핑몰은 지승준의 모친과 함께 했던 곳이기 때문.
지승준은 2000년대 초반, 귀여운 외모와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주목을 끌면서 온라인 스타가 됐다. 어머니가 쇼핑몰을 운영하는 실력으로 지승준을 스타일링하면서 지승준의 사진을 보기 위해 팬카페를 가입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여기에 2005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날아라 슛돌이'에서 골키퍼로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날아라 슛돌이'는 축구에 재능이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하고 함께 축구를 즐기며 성장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스페인 발렌시아CF 메스타야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도 '날아라 슛돌이' 출신이다.
지승준은 김태훈, 조민호, 최성우 등과 함께 1기 멤버로 활약했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준수한 외모로 인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지승준의 어머니는 지난해 돌연 팬카페 활동을 중단했다. 이제 지승준이 성인이 된 만큼 이후 모습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
현재 지승준은 지난해 캐나다의 한 대학에 입학, 현재는 대학생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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