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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경제용어를 알려드리는 '미니 경제용어'
오늘은 OTT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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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 칙칙폭폭. 오랜만에 기차여행 너무 좋다.
민이: 그렇지? 주중에 너무 답답했는데 민성이 너가 시간 돼서 정말 다행이야.
민성: ㅋㅋㅋ나도 할 것도 없고 심심했어. 우리 강릉까지 얼마나 가야 해?
민이: 두 시간 정도? 왜 지루해? 유튜브 볼까?
민성: 그래 좋아! 어? 민이야? 유튜브에서 드라마도 볼 수 있어? 불법 아니야?
민이: 아니거든?! 내가 요즘 푹 빠진 오리진이라는 드라마야. 무료로 한편 보고 바로 결제했지. 유튜브에서만 볼 수 있어. 근데 민성아 너 기사 봤어?
민성: 무슨 기사?
민이: 결제해야 볼 수 있는 유료 유튜브 콘텐츠를 내년부터 무료로 볼 수 있데!
민성: 무료?! 완전 좋다! 근데 왜 무료로 전환해? 돈 많이 벌었나 보네?
민이: OTT 전쟁이 더 심해져서 그래!
민성 : OTT가 뭐야? TT는 트와이스 노래 제목인데?
민이 : 뭐라고? 에휴. 너도 기승전 트와이스냐?
<hr />바보 민성이와 똑똑한 민이의 미니 경제용어 오늘은 ‘OTT’에 대해 알아봅니다.<hr />
민성: 트와이티 TT 보다 재미 없기만 해봐! 자 리슨 케어풀리!
민이: OTT는 Over The Top의 약자로 셋톱박스를 넘어 라는 뜻을 가진 단어야. 지금은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를 뜻해. 유튜브, 넷플릭스, 옥수수, 푹 서비스 같은 것들 말이야.
민성: 나도 쓰고 있어! 통신사 할인으로 쓰는 옥수수. 하우스 오브 카드 보려면 넷플릭스...
근데 민이야 이 모든 걸 한 곳에서 볼 수 있게 해주면 안 되는 거야?
민이: 당연하지. 오리지널 콘텐츠가 그 회사의 경쟁력이니까! OTT 플랫폼에서 직접 만들고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말야, 봉준호 감독 영화 옥자를 보려면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었던 것처럼 누가 얼마나 매력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가졌는지가 경쟁력이 되는 거니까.
민성: 아하, 그럼 유튜브는 왜 무료로 전환하는 거야? 재밌으면 다 돈 내고 볼 텐데?
민이: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무료로 전환하는 거지. 유튜브 말고 디즈니, 애플, AT&T 도 내년부터 OT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했어. 유튜브도 살아남으려는 전략이지.
민성: 그렇구나. 우리가 무료로 볼 영상이 늘어나는 건 좋은 일이지.
민성: 민이야 이거 보고 또 뭐 볼거야? 뭐뭐뭐뭐?
민이: 야 기차안이자나 조용히 하고 이제 드라마 보자
민성: 응!
민성: 유료라도 재밌으면 봐야지 물론 민이랑 같이 볼거니까!. 그나저나 강릉가서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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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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