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왕 랄프2'가 디즈니 공주들을 총결집 시켰다.
11일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이하 '주먹왕 랄프2')는 극중 등장할 디즈니 공주 14명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한 작품에서 디즈니 공주들이 모두 등장하는 건 '주먹왕 랄프2'가 처음이다.
'주먹왕 랄프2'는 인터켓을 하나의 거대한 세상으로 시각화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작품.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선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이와 함께 디즈니 공주계의 큰 언니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속 오로라를 비롯 1990년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부흥을 이끌었던 '인어공주' 에리얼, '미녀와 야수' 벨, '알라딘' 자스민, 포카혼타스와 뮬란, '공주와 개구리' 티아나, 라푼젤, '메리다와 마법의 숲' 메리다, 모아나, '겨울왕국' 엘사와 안나까지 14명의 공주들이 등장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컷에는 1937년 첫 선을 보인 백설공주부터 2010년 티아나까지 2D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9명의 캐릭터들이 섬세하고 세밀한 공정을 거쳐 매력적인 비주얼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끈다.
또한 다양한 국적과 인종, 톡톡 튀는 개성으로 저마다 특별한 매력을 선사할 14명의 공주들이 '슈가 러쉬' 게임 속 공주 바넬로피를 만나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주먹왕 랄프2'는 오는 1월 3일 국내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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