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시훈 기자 ] 이마트가 내년 설(2019년 2월5일)을 두 달가량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마트는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 42일간 이마트 전국 153개 점포와 이마트몰에서 560여 종의 설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카드 등 13개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해 준다. 또 기간·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를 신세계 상품권으로 증정한다.
과일 선물세트로는 지난 추석에 가장 많이 팔린 나주 전통배 VIP 세트, 피코크 고당도 나주 전통배, 영주사과 VIP세트, 피코크 유명산지 곶감 등이 나온다.
한우는 시그니쳐H 한우냉장세트, 피코크 횡성축협한우 1++ 갈비세트, 생선으로는 명품영광참굴비 2호, 제주은갈치세트 등을 선보인다. 동원튜나리챔 100-E호 통조림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이 2014년 10%에서 올해 설에는 26%로 4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도 21일에서 42일로 두 배 길어졌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