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관우 기자 ]
“아홉수를 9개월 만에 깼네요.”
‘스크린 왕자’ 최민욱(22·사진)이 2018 스크린골프 G투어 시즌 개막전에 이어 최종전까지 제패하며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했다.
최민욱은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전용 경기장인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지난 8일 열린 ‘2018 갤럭시워치 골프에디션 G투어 하반기 챔피언십’(총상금 1억원) 최종일 2라운드를 5언더파로 마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66-67)를 기록한 최민욱은 2위 박태석(9언더파)을 2타 차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2승이자 투어 통산 10승째. 라이벌 채성민이 보유한 G투어 최다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상금 2000만원(대상포인트 1500점)을 받은 최민욱은 시즌 총상금을 6611만2500원으로 늘려 시즌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