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대장지구 등 수도권 8곳…'한겨울' 모델하우스 문 연다

입력 2018-12-09 17:09
이번주 분양캘린더

'제주 곶자왈 아이파크'도 개장


[ 이주현/구민기 기자 ] 이번주에 서울과 성남 대장지구 등 수도권 알짜 입지 아파트들이 대거 모델하우스를 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14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 11곳 중 8곳이 수도권이다.

서울에선 SK건설이 은평구 수색동에 들어서는 ‘DMC SK뷰’ 모델하우스를 연다. 수색9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최고 30층, 8개 동, 총 753가구(전용면적 59~112㎡) 규모다. 지하철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가깝다.


성남 대장지구에서는 3개 단지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포스코건설 ‘판교 더샵 포레스트’(총 990가구, 전용 84㎡), 대우건설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총 974가구, 전용 84㎡),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총 836가구, 전용 128~162㎡) 등이다. 대장지구는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접근이 쉽다. 서판교터널이 2020년 개통 예정이다.

GS건설은 경기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일산자이 3차’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 동, 1333가구(전용 59~100㎡)로 조성된다. 한신공영은 인천 검단신도시 AB6블록에 ‘검단신도시 한신더휴’ 모델하우스를 열 예정이다. 최고 28층, 9개 동, 936가구(전용 74~84㎡)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과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건설이 예정돼 있다.

제주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곶자왈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연다. 지하 1층~지상 4층, 총 85가구(전용 84~108㎡)로 구성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청약접수는 1건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10일 서울 구로구 항동지구 2·4단지에 국민임대주택 ‘항동하버라인 2·4단지’를 공급한다. 전용 49~59㎡, 359가구다. 보증금 5000만원대에 월 임대료 32만~36만원 선이다.

이주현/구민기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