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서울 등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만여장 나눔

입력 2018-12-03 11:40
수정 2018-12-03 11:42

삼표그룹이 최근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1만1500장(서울 1만장·삼척 1500장)을 전달하며 훈훈한 온정을 나눴다.

삼표그룹은 지난달 29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 일대를 찾아 ‘삼표가 그린 따뜻한 겨울, 연탄나눔 봉사’를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 각 계열사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임직원 60여 명이 14가구에 연탄 2800장을 배달했다. 나머지 연탄 7200장은 성북구청을 통해 정릉동 일대에 사는 저소득가정 36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삼표시멘트 임직원들도 지난 1일 강원 삼척지역 내 에너지 빈곤층을 찾아 연탄 1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삼표그룹은 매년 창립기념일(12월 1일) 전후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있다. 연탄을 매개로 한 그룹차원의 봉사활동은 과거 삼표그룹의 전신인 강원그룹이 ‘삼표연탄’으로 전국민에게 받았던 사랑을 보답하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삼표는 연탄나눔 봉사 외에도 ‘장학재단 운영’, ‘친환경 미술캠프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수혜 지역별 맞춤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삼표와 그린(GREEN)’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