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이 5000만 원 채무로 얽힌 오해를 풀었다.
28일 우지원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 결과 우지원 씨와 채권자 간에 의사 소통 부재로 생겼던 오해"라며 "오해를 풀고 원만하게 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좋지 않은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우지원은 2013년 농구교실 경영에 필요하다면서 지인에게 5000만 원을 빌린 사실이 알려졌다. 우지원이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채무액을 갚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불성실한 태도로 피소 직전이라는 것.
A 씨가 한 매체를 통해 공개한 문자메시지에는 A 씨와 우지원의 대화 내용도 담겨 있다.
A 씨가 원금 5000만 원과 3년 동안의 법인이자 8%를 적용해 이자 1200만 원을 요구하자, 우지원은 "이자가 생각지도 않게 너무 세다. 몇프로 적용한 거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우지원은 현재까지 채무를 변제하지 않았다는게 A 씨의 주장이다.
한편 우지원은 연세대 재학시절 대학농구 전성기를 이끈 스타 플레이어였다. 은퇴 후 방송인으로 전향,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 tvN '둥지탈출3' 등에 출연해 왔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우지원씨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오전 보도 되었던 우지원씨 관련한 사항에 대하여 사실관계 확인 후 당사 공식입장 말씀 드립니다..
확인된 결과 우지원씨와 채권자 간에 의사 소통의 부재로 생겼던 오해를 풀고 서로간에 원만히 해결 하였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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