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N15, 메이크어스 출신 김우형 본부장 영입

입력 2018-11-28 14:46
수정 2018-12-04 15:42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창업지원기관) N15은 비디오 커머스 메이크어스 출신 김우형씨(사진)를 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메이크어스는 디지털 콘텐츠 제작소인 ‘딩고’를 운영하는 디지털 방송국이다. 영상 오디오 등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하고 자체 채널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메이크어스 설립 외에도 ‘한국의 유니클로’를 목표로 2015년 웬츠(WENTS) 브랜드를 출시한 경력이 있다. 중국 상하이 유학 경험을 살려 중국 현지 제조 및 유통은 물론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도맡았다. N15는 김 본부장의 제품 기획 및 판매와 커머스 경력을 국내 제조업에 접목하겠다는 계획이다.

허제 N15 공동대표는 “김 본부장의 영입으로 N15의 제조역량과 커머스가 만나 시너지를 만들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N15와 웬츠는 공동 연구개발(R&D)의 첫 결과물로 기능성 발열 내의 ’무변형 히트’를 이달 말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인 와디즈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