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정준호 유세현장 방불케하는 행보 … 이경규 "대권 노리냐" 지적

입력 2018-11-27 17:05


배우 정준호가 유세현장을 방불케하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하는 이태란과 밥동무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안산시 고잔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정준호는 안산에서 의원급(?) 활약을 펼쳤다. 평소에도 넓은 인맥으로 ‘정의원’ 이라 불리는 정준호는 이날 역시 친화력을 발휘하며 안산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안산시에 대한 정보를 꿰뚫고 있는 것은 물론, 부동산에서 안산시 발전 방향에 대해 폭풍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이경규는 “혹시 대권을 노리는 것이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탐색부터 안산 시민들과 친밀한 소통력을 보였던 정준호는 벨 누르기에 앞서 “이런 건 일도 아니다”라며 성공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하지만 계속되는 실패 속에 정준호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자신감을 잃어갔다.

그 와중에 한 시민은 정준호를 향해 “김남주 씨랑 행복하게 사세요”라고 외치며 배우 김승우와 혼동해 그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JTBC ‘한끼줍쇼’는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