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차세대 신탁시스템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신탁시스템은 고객의 '생애 주기별 금융·비금융자산관리'부터 '사후 자산관리'까지, 최적으로 맞춤 설계가 가능한 국내 최초 종합재산신탁 기반의 자산관리·자산승계 시스템이다.
종합재산신탁이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유가증권·부동산·동산·특수재산까지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운용할 수 있는 신탁이다.
지난해 1월 자산승계서비스인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를 출시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차세대시스템을 구축했다.
서비스는 가족 전체의 자산관리, 자산승계, 특별부양, 공익기부로 이뤄진 종합가문관리서비스다. 전문가 집단을 통해 개인과 기업의 자산 보호 및 승계 관련 모든 재무적 이슈를 종합적으로 1대 1 컨설팅한다.
신영증권은 차세대 신탁시스템 구축으로 ▲신탁설계, 상속설계, 세무설계를 통한 세대별 자산관리 ▲한 번의 계약으로 고객이 가진 모든 자산의 운용 및 관리 ▲부동산, 동산, 지식재산권, 미술품 등 비금융자산관리 ▲결혼, 출산, 자녀입학 등 삶의 이벤트에 따른 맞춤형 지급플랜 설계 ▲유언대용, 이익증여, 장애인, 후견, 공익기부 등 목적별 신탁계약이 가능해졌다.
김대일 에셋얼로케이션 본부장은 "차세대 신탁시스템은 고객의 생애 주기별 모든 스토리는 물론, 사후 자산승계까지 담을 수 있는 든든한 도구"라며 "신영증권은 고객과 함께 디자인하는 종합재산신탁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