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 사고

입력 2018-11-24 18:14
수정 2018-11-24 22:09
오후 2시 초진…잔불 진화 총력
통신망 완전 복구에 일주일 소요



24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서울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에서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등에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카드 단말기와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네트워크가 끊긴 탓에 일대 커피전문점, 편의점, 식당 등도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KT는 통신망 완전 복구에 일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화재 일지.
◇24일 화재 당일

△11시 12분 KT 아현지사 화재 발생
△11시 17분 소방 당국 현장 도착
△11시 27분 통제선 설치·유관기관(한국전력) 통보
△11시 35분 소방 당국 대응 1단계 발령
△11시 39분 1차 상황판단회의 실시
△11시 44분 1차 인명피해 전무 확인
△11시 53분 2차 인명피해 전무 확인
△12시 19분 긴급구조통제단 설치
△12시 55분 1차 언론 브리핑
△12시 55분 서대문구 일대 유선 통신 불능
△13시 10분 2차 상황판단회의 실시
△13시 37분 KT 임시기지국 설치 시작
△13시 45분 2차 언론 브리핑
△14시 10분 3차 상황판단회의 실시
△14시23분 초진 완료
△14시 24분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현장 도착
△14시 27분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실 전력 차단
△14시 35분 서울특별시 제2 부시장 현장 도착
△15시 19분 KT 복구작업 시작
△15시 27분 3차 언론 브리핑
△16시 40분 4차 상황판단회의 실시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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