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이 자본시장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핀테크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쟁력 있는 혁신 스타트업 5곳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2일 코스콤은 여의도 본사에서 혁신 스타트업 5곳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이하 H20), 지니 테크놀로지스(이하 Genie),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이하 Qraft), (주)데이타밸류, (주)페르소나시스템(이하 페르소나)과 공동으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스콤과 5개 스타트업은 향후 ▲공동사업 BM 발굴 및 사업 추진을 위한 R&R 협의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내용 합의 후 본 계약 등을 체결해 가기로 뜻을 모았다.
자산관리 전문 핀테크 기업인 H2O와 Genie는 현재 코스콤의 금융정보단말인 체크 익스퍼트(CHECK Expert)를 사용하는 전문 투자자들을 위한 컨텐츠와 트레이딩 서비스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AI 챗봇 전문 스타트업인 페르소나는 CHECK의 비대면 편의성 향상을 위해 챗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금융서비스 스타트업인 Qraft와 코스콤은 AI를 기반으로 한 트레이딩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빅데이터 전문회사인 데이타밸류와 금융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코스콤은 자본시장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을 계속 발굴하고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지석 코스콤 사장은 "자본시장의 디지털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기업들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보유 자원을 개방형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공동사업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