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21일 천안·아산 지역 대학생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청년고용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호서대를 찾아 청년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지원정책과 청년일자리대책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호서대를 비롯해 나사렛대, 남서울대, 백석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코리아텍 등 지역 대학생 600여 명이 참석했다.
호서대는 학생댄스동아리 공연, 안형렬 교수 축가, 이민호 제이라이프스쿨 대표의 청년 멘토 진로특강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일자리대책의 주요 내용과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을 소개했고, 학생들은 취업을 준비하며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
이재갑 장관은 “청년들을 만나보니 일자리 문제와 정부의 청년정책에 관심이 높은 것을 느꼈다”며 “청년 고용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도 다양한 청년일자리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