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표 창업축제 'I-STARTUP 2018' 22일 팡파르

입력 2018-11-21 09:36
인천시와 인천중소벤처기업청은 이달 22일 오후1시부터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인천지역 대표 창업축제인 ‘I-STARTUP 2018 인천벤처창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인천지역 23개 창업지원기관과 합동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우수 스타트업 소개, 창업유공자 포상, 청년창업토크콘서트, 조승연의 잡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7년 이내에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한 창업스타기업과 우수 창업기업, 창업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실시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5개의 창업스타 기업을 지정하고, 22개의 우수창업 기업과 창업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창업지원기관 유공자 7명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행사장 볼룸A에서는 창업에 대한 동기부여 및 사기진작을 위해 신포시장 청년몰 등 4개의 창업기업과 창업지원 기관 2곳의 우수사례 발표가 있다. 선배 창업가들의 경험담을 나누고 취업 및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창업토크쇼도 열린다. 주제는 ’창업의 트랜드와 글로벌시대에 맞는 창업정신‘으로 결정됐다.

인문학 강의로 알려진 조승연 작가가 출연해 ’창업을 위한 열정과 도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수기업을 분석하는 창업콘서트를 연다.

볼룸B에서는 선배 창업가의 성공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23개 우수 창업기업의 제품을 전시한다.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재활용 전문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DIY 업사이클링이 진행된다.

회의실에서는 사업성이 뛰어난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지원을 위한 투자유치설명회(IR)와 예비·초기 창업자 대상 투자 유치 역량 강화 교육이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진행되고, 입장료는 무료다. 현장에서는 각각의 프로그램을 방문 후 스탬프를 받아오면 이어폰, 스포츠시계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인천시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인천창업지원기관협의회와 인천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가 주관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시 관계자는 “인천벤처창업한마당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전문투자자의 상담에 이르기까지 기술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쉽게 보고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선국 인천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창업기업인, 예비창업자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인천지역 창업지원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인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