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 매수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72포인트(0.37%) 상승한 2100.1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폭을 키워 2111.39까지 올랐다. 기관 순매수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96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0억원, 6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727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POSCO는 1.57% 올랐으며 삼성물산은 1.45% 상승했다. 셀트리온과 신한지주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SK텔레콤 현대차엔 파란불이 켜졌다.
코스닥지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04포인트(1.02%) 상승한 697.2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698.72까지 오르며 700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9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10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대다수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2%대 오르고 있다. 코오롱티슈진도 1.89% 상승 중이다. CJ ENM 에이치엘비 메디톡스도 소폭 오름세다. 반면 펄어비스만 0.53%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0.30%) 내린 112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