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공항면세점賞 수상한 인천공항 면세점

입력 2018-11-18 11:11
인천공항 면세점이 중국인이 뽑은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비즈니스트래블러 차이나 어워드’에서 세계최고 공항면세점상에 뽑혔다고 18일 밝혔다.

비즈니스트래블러는 1976년 영국에서 출간된 글로벌 여행잡지로 미국, 중국 등 세계 11개국에서 발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트래블러 차아나판은 2005년부터 독자설문을 통해 전 세계의 공항, 항공사, 호텔 등 여행 관련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중국 여행객들은 인천공항의 여객 서비스와 쾌적한 쇼핑환경, 다양한 상품구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중국어 안내 강화, 중국인 선호품목을 고려한 상품 다변화, 체험형 쇼핑환경 조성 등이 중국 여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