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大賞) 수상

입력 2018-11-14 16:22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해 12월 개통한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이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로부터 제 16회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교통시설부문)’으로 선정돼 수상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은 한국의 프로젝트경영 발전에 기여한 기관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보급·확산하기 위한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에서 선정하는 상이다.

철도공단이 건설한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은 원주시 만종역에서 강릉역까지 120.7km 구간에 총사업비 3조6913억원을 투입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경부, 호남, 수서고속철도에 이은 우리나라의 4번째 고속철도노선이다.

원주∼강릉 철도건설 사업은 지난해 12월 개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전 세계에서 방문한 손님들을 안전하게 수송,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에 선정됐다.

전희광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나은 사업관리체계를 바탕으로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철도 네트워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