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이익 증가 기대되는 증권주 1위는 NH투자증권

입력 2018-11-14 15:25
수정 2019-06-20 10:38
[한경탐사봇] 5년 연속 이익이 증가하는 증권주는 NH투자증권(005940)으로 조사됐다. ?

한경탐사봇의 탐사 결과 5년 연속 EPS(주당순이익)가 증가한 증권주로 NH투자증권(005940)이었다.?NH투자증권의 EPS는 2013년 74원에서 2017년 1166원으로 5년간 약 16배 상승했다. 2018년 EPS는 1477원으로 6년 연속 EPS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PS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EPS가 높다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NH투자증권, 영업이익 23% 증가

NH투자증권은 지난 25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1조8772억원, 영업이익 146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1056억원을 발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2%, 23%, 22%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3분기 증권 시장의 흐름이 좋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보다 훌륭한 성과이다.

증시 악재에도 불구하고 NH투자증권의 실적이 양호했던 요인은 IB(투자금융) 부문에 강점을 가졌기 때문이다. IB 부문은 상대적으로 증시의 영향이 적은 만큼 그 피해가 덜했다. 3분기 NH투자증권은 IB딜에서 코스닥 2건 상장, 삼성물산 서초 사옥 매입 등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가치 측면에서 2018년과 2019년 ROE 9%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PBR은 0.72배로 전년 대비 약 0.15배 낮아졌다.



◆4분기 대형 투자은행(IB) 수익 기대

NH투자증권의 강점인 IB 수익은 4분기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서울스퀘어 매입 및 셀다운, 한남동 나인원 PF 제공, CJ제일제당 인수금융 등 대규모의 거래가 예상된다. 신용공여한도가 100%에서 200%로 증가했으며 해당 자금이 IB 위주로 집행될 예정인 점도 긍정적이다.

한편 10~11월로 예정되었던 현대오일뱅크의 IPO가 내년으로 연기되는 등 일부 딜들의 지연 영향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를 고려해도 4분기 IB 수익은 8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 최근 3년 배당 성향. [사진=전자공시시스템]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

NH투자증권의 2018년 배당수익률은 약 4~5%이다. 과거 NH투자증권의 배당성향은 2016년 51.1%, 2017년 43.0% 등 업종 내 최고 수준을 보였다. 과거 배당성향을 감안한다면 2018년?배당수익률도 4%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한경탐사봇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된 것입니다. - 기사오류문의 02-6071-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