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 실종 추정 대학생 시신, 서울 석촌호수서 발견

입력 2018-11-14 13:51
수정 2018-11-14 14:18

일주인 전 실종됐던 대학생 조모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발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12시 18분께 석촌호수에서 소방 당국과 물속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일주일 전 실종 신고된 조 모(20·남) 씨의 실종 전단지 사진과 시신 외관을 비교했을 때 조씨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신원파악을 위해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조씨의 가족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조씨는 지난 8일 자정쯤 석촌호수 옆 불광사 인근에서 친구들을 만난 뒤 가족에게 집에 돌아간다는 메시지를 남긴 후 연락이 끊겼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