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인크레더블 버거, 이순재 모델 효과 톡톡…네티즌 "이 세상 광고 아냐" 호응

입력 2018-11-14 13:21
수정 2018-11-14 13:28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이순재를 모델로 기용한 '인크레더블 버거' CF를 방송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순재는 맘스터치의 전속 모델로 출연, 과거 히트했던 보험 광고를 패러디했다.

해당 광고에서 이순재는 신뢰감 있는 말투로 인크레더블 버거에 대해 '크고 확실한 행복 보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매장에서 마음 편히 드셔보라"면서 인크레더블 버거를 추천했다.

위트 있는 지점은 마지막의 주의 사항이다.

맘스터치는 "본 버거는 만기환급금이 없는 순수행복보장형"이라며 "주문할 때마다 새롭게 조리돼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고 더 커진 크기로 인한 턱관절 손상, 장애에 대한 보상은 보장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이 광고는 유튜브 채널로 먼저 알려지며 4만 9천여 명의 네티즌이 봤다.

네티즌들은 "이순재 할아버지 보고 바로 들어왔다", "광고 보고 이렇게 웃은 적 처음인 듯", "이 세상 광고가 아닌 듯", "아니 이순재 할아버지가 거기서 왜 나와", "보험 광고인 줄 알았는데 신의 한 수"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모델 기용에 이어, 아무도 생각한 적 없던 보험 패러디 광고를 통해 신제품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인크레더블 버거' 출시를 기념, 행운의 1인에게 맘스터치 버거세트 365개 상당의 금액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12월16일까지 진행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