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21억원..전년비 133%↑
"대명리조트 천안 회원권 분양 시작..호실적 5년간 지속"
≪이 기사는 11월13일(15:4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레저 및 리조트 기업인 대명그룹의 상장 계열사인 대명코퍼레이션이 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올 3분기 동안 823억원의 매출(연결기준)과 각각 121억원, 90억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지난 분기보다 19% 늘어난 수치다. 영업익과 순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6%, 429.1% 씩 늘었다. 누적 매출액은 2103억원, 누적 영업익과 순익은 각각 171억원과 79억원이었다.
대명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인수한 샤인빌리조트의 분양실적이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성수기 시즌에 샤인빌리조트와 대명리조트 천안의 투숙률이 높아진 것도 매출을 끌어올렸다. 지난달부터 대명리조트 천안도 회원권 분양을 시작했기 때문에 매출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인수한 리조트의 투숙률과 분양 현황, 워터파크 입장객 등 내부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5년 이상 건실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영효 기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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