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SK 와이번스 한동민에게 스포츠 세단 스팅어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동민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MVP에 선정됐다. 소속 팀인 SK 와이번스는 2010년 이후 8년 만에 통산 네 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한동민은 “부상으로 스팅어를 받아 정말 기쁘다”며 “역동적인 느낌의 스팅어처럼 더 좋은 활약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팅어는 연식 변경을 거치며 LED(발광다이오드) 방향지시등, 실내 인테리어 조명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전자식 파킹브레이크(EPB)와 유보(UVO) 서비스를 기본 장착한 게 특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를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2012년부터 KBO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를 맡고 있다. 이 밖에 장학금 전달과 중형 세단 K5 제공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