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CES 혁신상’ 4년 연속 수상

입력 2018-11-12 14:19
수정 2018-11-12 14:20
생활가전 렌털업체 코웨이가 4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를 연다. 이에 앞서 출품 제품 가운데 혁신적인 제품을 11월 선정해 발표한다. 코웨이는 2016년 CES 첫 참가 이래 4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이번에 CES 혁신상을 받은 제품은 시루직수 정수기, 시루스탠드 정수기, 킹스맨 안마의자, 바디리프레셔 연수기 등 4개 제품이다.

시루직수 정수기와 시루스탠드 정수기는 기존 탱크형과 직수형 정수기의 장점을 살린 제품이다. 탱크형에 쓰는 성능 높은 RO 멤브레인(역삼투 분리막) 필터 시루를 탑재하면서도 정수 속도를 높여 저수조를 없앤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기존 시루 필터보다 면적을 6배, 정수량을 30배 각각 높인 ‘시루 2.0’ 필터를 적용해 직수 방식을 구현했다. 킹스맨 안마의자는 한방 의학을 접목한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혈자리 온열 안마 기능을 탑재했다.

코웨이는 내년 1월 CES에서 수상 제품과 함께 혁신 기술 및 제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