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컬처웍스(주)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여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임산부 배려 문화를 사내에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신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눠 시기별로 충분한 휴식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업무가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직원들이 임신 중에도 마음 편히 근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난임 여성을 위해 ‘난임 휴직제도’도 도입했다. 난임 판정 시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시술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3개월까지 무급 휴가를 제공한다. 출산을 앞둔 직원에겐 대표이사 명의의 축하편지와 함께 육아 관련 서적과 소정의 선물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사내 가족 친화적 휴직제도의 일환으로 여성 인재에게 출산 전후 휴가와 최대 2년의 육아휴직을 보장하고 있다. 법정 육아휴직에 더해 본인 희망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육아휴직 연장이 가능하다.
육아휴직 기간에는 경력 단절을 겪지 않도록 도서 및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육아휴직 복직자를 대상으로는 ‘맘스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리 상담, 워킹맘 선배의 경험담을 통해 복귀 후 적응을 돕고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부모의 보호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최대 1년까지 휴직할 수 있는 ‘자녀입학 돌봄휴직제’도 운영하고 있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