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금호1차’ 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에 접한 작은 단지다.
오목교역과 목동현대백화점 사이에 목동금호1차를 비롯, 목동현대1차, 진도2차 등 작은 아파트 단지가 있다. 주민은 이들 3개 단지를 ‘오목교역 비단지 3대장’이라고도 부른다.
1997년 10월 입주했다. 최저16층 최고 22층의 2개동 224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59.88㎡ (136가구) △84.96㎡(44가구) △114.78㎡(44가구)의 3개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용적률은 349% 건폐율은 24%다.
오목교역에 접한 초역세권, 선호도 높은 학군,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을 장점으로 꼽는다.
단지 골목 안쪽 음식점들이 많아 장점이면서 단점으로 꼽는 주민이 많다.
목동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목운초, 목운중이 100여m 거리에 있어 매매 및 전세 거래도 활발한 편이다.
목동종합운동장, 목동야구장, 행복한백화점,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과 SBS서울방송, CBS기독교방송, KT목동타워도 인근이다.
오목공원, 파리공원 등과 안양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도 여가를 즐기기 좋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월 전용 114.78㎡ 9층 물건이 13억원에 실거래됐다. 59.88㎡도 7억원에서 7억2000만원 사이에 4개 물건이 거래됐다. 84.96㎡ 20층 물건도 9억1500만원에 손바뀜이 있었다. 올해초 가격은 전용 59.88㎡가 6억2500만원, 84.96㎡는 7억7000만원 이었다.
심재문 기자 ps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