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구구단 미미 "MV서 운전 씬 촬영 중…멤버들 기겁" 무슨 사연?

입력 2018-11-06 17:11
수정 2018-11-07 17:47


구구단의 미미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김일중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걸그룹 구구단의 세 번째 미니앨범 'Act.5 New Acti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날 쇼케이스에서 미미는 "뮤직비디오에서 운전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제가 운전면허가 있지만 평소에 운전을 잘 못한다. 그래서 멤버들이 다 긴장했다. 그런데 나중에는 자신감이 붙어서 한 손으로 운전하기도 했다. 그랬더니 스태프분들이 너무 당당해진 것 아니냐고 조심하라고 하시더라. 뮤직비디오가 너무 만족스럽게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미나는 "이번에 타이틀곡이 늦게 결정됐다. 회사에서 어떤 곡이 타이틀곡이 될지 이야기를 안해주더라. 그래서 우리 멤버들이 모든 곡을 전부 타이틀곡처럼 녹음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앨범마다 다양한 동화, 영화, 명작 등을 자신들만의 색채로 재해석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온 '극단돌' 구구단이 세번째 미니 앨범 'Act.5 New Action'으로 돌아왔다.

작품의 재해석을 통해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전달하는 구구단이 이번 앨범에서 선택한 작품은 영화 '오션스 8'이다. 특히 구구단의 이번 'Act.5 New Action' 앨범 타이틀곡 'Not That Type'은 신나는 비트 위에 유니크한 신스 사운드와 화려하게 펼쳐지는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곡 안에 부드러움과 강함이 공존해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곡의 매력을 한껏 더 빛내줄 안무는 무대 구성력과 표현력이 강점인 '에일리언 스튜디오'에서 제작해 강렬하면서도 구구단 멤버들만의 예쁜 춤선을 극대화했다.

이번 타이틀곡 'Not That Type'의 뮤직비디오는 어거스트 프록스가 촬영해 완성도를 높였고 특유의 팝스러운 영상미를 강조해 구구단의 개성넘치고 자유로운 모습들을 마치 패션 필름과도 같은 감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했다.

아울러 구구단의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Not That Type' 이외에도 'Be Myself', '너에게', 'Shotgun', 'Do it', 'Pastel sweater' 등 총 여섯 곡을 수록해 상품성을 높였다.

자유롭고 당당한 구구단의 확 달라진 매력을 선보이는 'Act.5 New Action' 앨범에서 각 멤버들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와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구단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Act.5 New Action'를 발매하고 오는 12월 1일과 2일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gu9udan 1st concert PLAY'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간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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