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한국주택금융공사,부산시 함께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

입력 2018-11-06 16:32
총 200억원 (부산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각 100억원) 상생펀드 조성
업체별 최대 3억 대출 지원 및 금리우대, 신규직원 고용하면 축하금도 지원

사진설명: BNK부산은행은 6일 오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부산시와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펀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오른쪽부터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 이목희 일자리 위원회 부위원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김민호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사장.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6일 오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부산시와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펀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총 200억원의 일자리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부산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각 1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금융지원이 필요한 고용창출 실적 우수기업,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부산은행 대출을 지원 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일자리 창출 계획서와 대출금 사용 계획서를 제출한 부산지역 내 중소기업이며 대출한도는 업체별 최대 3억원이다. 금리는 업체별 산출금리에서 1.8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일자리창출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등은 추가로 0.1%~0.2% 감면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부산은행은 해당 금융지원을 받은 기업이 신규직원을 고용하면 최대 70명, 총 1400만원을 한도로 고용직원 1인당 20만원의 축하금을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구직자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내 중소기업에게 자금난 해소 및 창업 기업과 일자리 창출 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올해 8월 신용보증기금과 총480억원 규모의 혁신성장 견인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기술보증기금과 총 700억원 규모의 일자리창출 및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 협약도 체결하는 등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활발히 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