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유타대 아시아캠퍼스가 내년 봄학기 신입생 모집에 따른 입학설명회를 연다. 유타대는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예비신입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고 6일 발표했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2014년9월 인천 글로벌캠퍼스 단지에 입주했으며, 심리학·커뮤니케이션학·영화영상학·도시계획학(학부), 공중보건학· 생명의료정보학(대학원) 전공이 개설돼 있다.
이 대학은 내년부터 환경건설공학과를 추가로 설치하고 입학생을 받는다. 환경건설공학과는 글로벌 사회에서 주목받는 미래 환경 및 에너지 산업 분야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국 뉴스 앤 월드 리포트 (US News and World Report) 공학 분야에서 2위에 선정된 유망학과라는 게 대학 관계자의 설명이다.
입학 지원자들은 내신과 공인영어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수시와 정시 지원 횟수와 상관없이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 성적 없이도 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봄 학기 1차 우선 모집은 오는 12월 7일부터 시작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