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or YES 컴백' 트와이스 지효 "11월 가요계 컴백 대전 기대"

입력 2018-11-05 22:56

트와이스의 지효가 '11월 가요계 컴백 대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트와이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YES or Y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날 '11월 가요계 컴백대전' 대표주자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지효는 "11월에 컴백하는 선배님들, 동료분들이 되게 많더라. 항상 음악방송할 때 다른 가수분들 보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이번에 너무 멋진 팀들이 많이 나와서 기대하고 있고 또 뒤쳐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연은 "이번에는 미니 6집으로 컴백하게 됐다. 여름 스페셜 앨범을 낸 지 얼마 안됐는데 팬분들을 만나게 되서 기쁘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무를 준비했던 과정에 대해서 나연은 "기존의 안무와는 많이 다르다. 난이도가 높다. 한 번도 시도해보지 않았던 안무가 많다. 준비하면서 되게 어려웠고 과연 이 안무를 소화할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다. 근데 막상 해보니까 재미도 있었고 팬분들도 좋아해주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데뷔 이래 모든 활동곡을 히트시키며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 우뚝 선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신곡 'YES or YES'로 팬들에게 사랑을 고백할 준비를 마쳤다.

타이틀곡 'YES or YES'는 트와이스의 고백에 오직 'YES'라는 답 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전통적인 신스팝에 모타운, 레게, 아레나 팝이 가미돼 신나는 분위기와 멤버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9명의 멤버들은 타이틀곡 'YES or YES'에서 각자의 다채로운 개성을 뽐내며 자신들이 제시한 선택에 'YES'를 요구하는 당찬 매력을 보여준다.

새 앨범 'YES or YES'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SAY YOU LOVE ME', 'LALALA', ''YOUNG & WILD', 'SUNSET', 'AFTER MOON', 그리고 JYP의 수장 박진영이 작사·작곡한 일본 정규 1집 타이틀곡 'BZD'의 한국어 버전까지 총 7트랙이 수록됐다.

트와이스는 데뷔 후 지금까지 발표한 9곡 연속 인기 홈런을 날리며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빛나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신곡 'YES or YES'로 컴백하는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어떤 대기록을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와이스는 새 앨범 'YES or YES' 전곡을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팬들에게 다가간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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