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2일 서울 마포 한국 YMCA전국연맹 회의실에서 사회적 기업 6곳에 지원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대표, 송남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김완배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이사장 및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사회적 기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받는 사회적 기업은 위즈온협동조합, 제주생태관광, 온아시아, 협동조합시흥효도회, 문화세상고리협동조합, 케이앤아츠 등 6개 기업이다.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혁신 활동과 지속적 고용창출 및 자생력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KB국민은행은 2016년부터 '사회적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총 3억원을 사회적 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 기업들을 선정하고 있다.
사업비를 지원 받았던 사회적 기업들은 제품개발 및 연구 결과가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추가 고용하며 일자리 창출도 이뤄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저변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한 지역사회 혁신활동이 고용창출로 확대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