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엄정화 매니지먼트 종료 … 3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은 '오케이 마담'

입력 2018-10-30 18:54

배우 엄정화가 새 영화 진행을 앞두고 자유의 몸이 됐다.

30일 키이스트 측은 “2015년부터 함께 해온 엄정화와 논의한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키이스트 측은 “그 동안 멋진 모습을 보여준 엄정화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드는 최고의 아티스트로서 활약할 엄정화의 모습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라며 “엄정화씨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정화는 영화 '오케이 마담'을 통해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오케이 마담'은 시장에서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지만 가족을 끔찍히 아끼는 사랑스러운 아줌마의 유쾌한 액션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엄정화는 주인공 아줌마 역할을 연기한다.

엄정화는 무대 위에서 섹시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작품 속에서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사랑 받았다. 영화 '베스트셀러', '댄싱퀸', '몽타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관객들과 신뢰를 쌓아 왔다.

엄정화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