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하이투자증권, DGB금융그룹 편입...김경규 대표 선임

입력 2018-10-30 16:10
≪이 기사는 10월30일(15:4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하이투자증권이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DGB금융지주로 편입하는 안건과 김경규 신임 대표이사 등을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임시 주총을 통해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 신완식 DGB금융지주 시너지추진본부장을 비상임이사, 김종두 대구가톨릭대 교수와 양병민 한국노총 장학문화재단 감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60년생으로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해 LG그룹 기획조정실과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을 지냈다. 2008년 6월부터 LIG투자증권 영업총괄을 거쳐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LIG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브레인자산운용 상근 감사를 맡아 왔다.

하이투자증권은 기존 사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HI투자증권주식회사’의 사명 표기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한글로는 ‘하이투자증권주식회사’, 영문으로는 ‘HI INVEST MENT & SECURITIES CO.,LTD.’ 로 표기하기로 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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