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감상·추천 서비스 운영업체 라프텔이 카카오벤처스, 유니온투자파트너스, 화이인베스트먼트, 아이디벤처스에서 총 20억 원의 신규 투자(시리즈A)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라프텔은 1만8000여 편의 애니메이션을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방식으로 보여준다. 1년여 만에 이용자 30만 명을 확보했으며 이달 초 월정액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딥러닝 기술로 개인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범준 라프텔 대표는 “다음달에는 광고를 보면 무료로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사용자경험(UX)과 정확한 콘텐츠 추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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