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곡성' 서영희, 손나은의 섬뜩한 눈빛이 세계를 사로잡았다.
30일 영화 '여곡성' 측은 "개봉에 앞서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 북미권 수출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 분)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 분)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1986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여곡성'은 강렬한 비주얼과 발전된 스토리로 원작을 넘는 극강의 공포를 예고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 정통 사극 공포 영화로, 신선한 매력은 물론 충무로 대표 '호러퀸' 서영희와 '스타일 아이콘' 손나은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를 입증하듯 '여곡성'은 앞서 베를린, 칸, 부산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대한민국 대표 공포영화의 귀환을 알리며 전 세계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개국 20개국 판매를 확정지었고, 이 중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는 연내 개봉한다.
한편 '여곡성'은 오는 11월 8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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